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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인데 웨이팅 너무 길어 주문한지 ‘9년’ 만에 음식 배송받은 손님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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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의 음식을 먹기 위해  무려 9년을 웨이팅한 손님이 있다.

Twitter ‘hayasino’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하야시노라는 일본인 여성은 트위터를 통해 TV에 소개된 유명 맛집에서 음식을 주문했다가 9년 만에 배송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9년 전인 지난 2013년 9월 TV에서 유명 맛집의 먹음직스러운 고로케를 발견했는데, 이곳은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베 기타노 아사히야 정육점’의 고베 비프 고로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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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hayasino’

부드러운 감자와 최상급 소고기를 넣은 고베 비프 고로케는 단번에 하야시노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그는 곧바로 온라인을 통해 해당 고베 비프 고로케 세트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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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고로케는 일본식육등급협회 지정 A5 등급을 받은 소고기만을 사용하고 그중에서도 3살이 된 암소의 고기만을 골라 사용하며 현지 감자를 엄격히 엄선해 수작업으로 고로케를 완성한다.

고베 비프 고로케 / 神戸牛の通販なら

하나하나 손수 만들기 때문에 하루 200개 한정으로 생산되고 있기에 이를 주문한 이들은 수년을 기다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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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노 역시 주문하면서 7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들었고, 그는 2013년부터 매년 트위터를 통해 고베 비프 고로케를 기다리는 여정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2013년 9월에 주문한 나의 고로케가 곧 도착한다! 고로케를 기다리는 동안 상경해서 두 번 이사를 하고 결혼까지 했다. 이건 그냥 고로케가 아니라 인생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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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hayasino’

안타깝게도 고로케는 감자 흉작으로 발송이 늦어져 2022년이 되어서야 도착했고, 그는 “드디어 받았다!!”라며 갓 도착한 고로케 사진을 공개한 그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바로 조리해 시식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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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기다린 만큼 맛있었다”라면서 “이것이 바로 인생!”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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