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인한 자영업자의 피해가 늘어나는 때에 한 사장님의 떡볶이 나눔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5일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는 ‘떡볶이를 무료로 드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개금골목 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사장님 A씨는 자신이 직접 만든 떡볶이를 찍어 올렸다.
A씨는 “요즘 코로나로 장사가 별로다. 마감시간에도 음식이 많이 남아 무료로 드리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날 만든 음식을 다 못 팔면 폐기처분 해야돼서 너무 아깝다.point 106 |
떡볶이 필요하신 분들은 당근마켓 보고 오셨다고 말씀해주시면 무료로 드리겠다”고 제안했다.point 46 | 1
사장님은 지난 2월 SBS ‘생활의 달인’에 아산 호떡 달인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당시만 해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시장을 방문했지만 7개월 만에 상황이 급변하고 말았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원래 남은 떡볶이가 진짜 맛있는데”, “이후로 진상 꼬일까봐 그게 걱정이네”, “마음씨 좋으신데 잘 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