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토바이녀
지난달 강남 한복판에서 비키니만 입은 채 오토바이를 탄 여성의 정체가 공개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강남 오토바이 비키니녀’ 등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이 여성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임그린으로 밝혀졌다.
현재 임그린은 약 24만 6000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자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임그린과 함께 오토바이 탄 남성 운전자는 유튜버 ‘BOSS J’로, 임그린의 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BOSS J’는 “요즘 세상 살기 팍팍하지 않나. 자유롭게 바이크를 타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임그린이 비키니를 입었던 것은)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그린과 ‘BOSS J’를 경범죄 처벌법상 과다노출 혐의로 입건했는데, 경범죄 처벌법은 공개된 장소에서 공공연하게 성ㄱl, 엉덩이 등 신체의 주요한 부위를 노출하여 다른 사람에게 부끄러운 느낌이나 불쾌감을 준 경우를 ‘과다노출’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1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해진다.
특히 임 씨는 경찰 조사 받으러 가는 과정에서 웨딩드레스 착장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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