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호평받으며 마지막회를 장식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작은 아씨들’ 마지막회(최종화)에서는 지독했던 싸움을 끝내고 저마다의 성장을 이뤄낸 세 자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죽은 줄 알았던 진화영(추자현)의 등장 이후 위태로움을 느낀 원상아(엄지원)는 진화영을 납치해 난실에 감금했고, 이 사실을 안 오인주(김고은)는 곧바로 원상아의 저택으로 향했다.
오인주가 난실에 나타나자 진화영은 몹시 절망했고, 원상아는 난실의 스프링클러에 염산을 넣은 사실을 밝히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원상아는 기어코 스프링클러를 작동시켰고, 진화영은 고통으로 울부짖었으나, 원상아가 즐거워하는 사이, 오인주는 기지를 발휘해 진화영을 구출을 해 나가던 중 절묘한 순간에 나타난 최도일(위하준)은 두 사람을 밖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원상아는 멈추지 않았는데, 오인주를 붙잡아 몸싸움을 벌이기 시작했으나,오인주가 원상아를 밀쳤고, 원상아는 홀로 염산이 뿌려진 물속으로 빠져 사망했다.
모든 것이 끝난 뒤, 최도일은 그리스로 떠났으며, 자신의 죄를 인정한 진화영은 구치소에 수감됐다.
오인주는 오혜석(김미숙)이 그에게 남긴 한강 아파트의 존재를 알게 됐고, 드디어 찾은 안식처에서 “영혼은 어디에 살까”라는 자문의 답을 얻었다.
정란회의 비리와 악행을 밝힌 오인경(남지현)은 못다 한 공부를 위해 하종호(강훈)와 미국행을 택했고, 막내 오인혜(박지후)로부터 소식도 전해졌다.
최도일이 빼돌렸던 700억 원의 실소유주가 된 박효린(전채은)에게 돈 일부를 받게 된 오인혜는 언니들과 함께 돈을 나눴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작은 아씨들’ 마지막회 시청률은 11.1%(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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