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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人 몰카 찍고 바람 피운 전남친이 복한한다고 하는데 저는 어떡하죠..?”(+카톡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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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대학교 커뮤니티에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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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에브리타임와 네이트판에 올라온 한 고발글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바람까지 피웠던 한양대 17학번인 전 남자친구가 소리소문 없이 복학을 앞두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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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 한양대학교가 아닌 타 대학에 재학 중인 해당 글의 주인공 A양은 네이트 판에 장문의 호소글을 남겼다.

 

 

한양대 에브리타임에 올라온 ‘공대 몰카충이 지금쯤 전역했다던데 당당히 학교 다닐까?’라는 질문 글이 공론화된 것을 보고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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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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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따르면 불법 촬영범인 전 남자친구와의 사건은 2019년에 발생했다고 한다.

 

당시 술을 마시고 A양 뺨을 사정없이 내리치며 폭력을 행사한 B군.

 

 

그 충격으로 이별한 A양은 이후 B군의 학우로부터 ‘B군이 연애 중 같은 과 여자 동기와 여러 번 성관계를 가졌다’는 증언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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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와 B군은 성관계 후 A양을 농락하는 듯한 카톡을 수차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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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B군에게 A양과의 성관계를 몰래 촬영한 영상이 있다는 것.

 

몇몇의 친구들은 “B군이 ‘술 먹어서 찍은 줄 몰랐는데 다음날 앨범에 들어가 보니 동영상이 찍혀있었다’라고 말하며 삭제가 아닌 보관 방법을 물어봤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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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영상이 유포될까 두려웠던 A양은 19년 4월, B군의 군 복무 중 휴가 기간에 그를 직접 만났다.

 

B군은 성의 없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몰카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을 했다. 그러다 나중에는 “술 먹어서 기억이 안 났어. 정말 다음 날 일어나서 앨범 보고 알게 된 거야”라고 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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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B군의 휴대전화를 뒤졌지만 결국 영상 원본을 찾을 수 없었다는 A양.

 

당시 고소를 하고자 했지만 진행과정에서 자살 충동 등을 느끼며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졌고, 결국 고소를 포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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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은 “저는 같은 학교가 아니라 학교에 B군의 실체에 대해 폭로할 방법이 없어 결국엔 공론화도 하지 못하고 흐지부지 끝나게 됐다”

 

“이제 곧 전역할 때가 됐고, 다시 복학하게 될 텐데 그 범죄자가 아무 일도 없었단 듯이 떳떳하게 학교에 다닐 거라 생각을 하니, 지금이라도 그의 실체를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용기 내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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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양의 글에 따르면 B군은 최근 인스타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문제 없이 잘 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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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내용이 전해지자 한양대 재학생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은 “몰카면 퇴학감 아니냐”, “저런 애가 멀쩡히 대학 다니는 세상이네”, “공론화 안돼서 묻힌 듯”, “공론화해서 처벌받게 하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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