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남
자신의 몸에 예술을 그려 넣는 문신, 많은 이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문신을 한다.
최근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밀은 어느 한 문신남을 보도했는데, 이것이 화제가 됐다.
그 남성은 나이키 운동화 인기 모델인 ‘덩크’ 디자인을 그대로 발에 새긴 나이키 덕후였다.
역대급 정성이 들어간 이 작품은 문신 예술가 딘 건서(Dean Gunther, 34)가 그려넣었다.
지난 13일 딘 건서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나이키 신발 전체를 맨발에 새겨 넣은 문신을 공개했다.
나이키 인기 모델 ‘덩크’를 디테일하게 표현한 문신이 화면을 채웠다.
사연에 따르면 영국인은 나이키 덩크 운동화의 광팬이고, 신상이 나올 때마다 구매를 해왔다고 한다.
그러나 매번 새 신발을 사는 게 경제적으로 부담이 돼, 남성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덩크 디자인을 발에 문신으로 새기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이다.
고객의 니즈에 맞게 건서는 “고객이 가장 좋아하는 운동화를 찾아 360도 이미지를 확인한 다음 직접 발에 밑그림을 그리고 양쪽 발에 문신을 새기기 시작했다”고 문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밑그림만 2시간, 문신을 새기는 데만 8시간이 걸렸다”며 “몸의 윤곽에 따라 모든 부분이 잘 흐르도록 문신을 새기는 게 가장 어려웠는데 고객도, 그의 아내도 너무 좋아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이키 덕후 인정”, “맨발에 문신 완전 아플 거 같은데 대단하다”, “신발값 제대로 아꼈네”, “역대급 문신 디자인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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