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세상에서 가장 센 주먹을 가지고 있다는 마이크 타이슨의 독특한 징크스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마이크 타이슨(Mike Tyson)의 절친한 전 경호원이자 운전기사인 루디 곤잘레스(Rudy Gonzalez)의 인터뷰를 전해 화가 되고 있다.
올해는 1986년 20살의 타이슨이 역대 최연소 헤비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로, 더선은 루디 곤잘레스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곤잘레스는 타이슨의 측근으로 더선에 뜻밖의 이야기를 꺼냈는데, 이는 바로 그의 징크스였다.
곤잘레스는 “마이크의 가장 큰 비밀 중 하나는 그가 싸우기 전 탈의실에서 성관계를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라며 “나는 마이크를 좋아하는 열성 팬을 찾아야 했고 그가 누구인지 중요하지 않았다. 마이크는 ‘내가 성관계를 하지 않으면 지금 당장 이 남자(상대 선수)를 죽일 거야’라고 말하곤 했다”라고 밝혔다.
그의 말에 따르면 타이슨은 너무 힘이 넘치는 탓에 이를 억누르기 위해 성관계를 해야 했으며 경기 전 화장실과 탈의실에서 여성들과 관계를 즐겼다고 한다.
곤잘레스는 “마이크의 가장 큰 두려움은 링에서 누군가를 죽일까 하는 것이었다. 자신이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라면서 “나는 아직도 그와 싸웠던 몇몇 선수들이 떠오른다. 링에서 이 거대한 남자들은 울고, 뼈가 부서지고, 피가 사방으로 흩날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는 이들을 덮치는 기차와도 같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관계는 이런 그의 힘을 풀어주고 조금이나마 긴장을 풀어주는 방법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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