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초회사 남녀 공용 화장실’이라는 제목으로 남자 직원 A 씨가 대변을 봤다가 봉변을 당한 일이 주목받고 있다.
남성도 이용할 수 있는 ‘남녀 공용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A 씨는 다른 여성 직원들과 있는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당혹스러운 메시지를 받았다.
화장실을 다녀오자 한 여성 상사가 “A 씨, 화장실에서 똥 쌌어”라며 공개적으로 질문한 것이다.
이어 다른 직원이 “남녀 공용인데 똥 싸면 어떻게 해. 여직원들도 쓰는데 집에서 해결해야지”라며 핀잔을 줬다.
당황한 A 씨는 “죄송합니다. 너무 급해서..”라고 사과했지만 상사는 “나 아까 역겨워서 토할 뻔했다”라며 계속 나무랐다.
그러면서 “임신부도 있는데 집에서 해결하라”라고까지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역겹다 저 직원”, “빨리 퇴사하세요”, “자기들도 똑같이 싸지 말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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