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대학 수능시험을 본 한 수험생은 서울대와 지방 한의대를 모두 합격하는 기쁨을 맛보았다.
기쁨도 잠시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인해 이 수험생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대학교의 간판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부모님은 서울대를 가라고 하시고,수험생 본인은 한의대를 가고 싶어서 갈등이 생겼기 때문이다.
글쓴이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교사가 되는 것은 안정적일 수 있지만 자신은 경제적으로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 것 같으신가요?구체적인 성적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성적은 고려하지 않고 생각해주세요. 쓰고 보니 제가 선택만 하면 갈 수 있는 것 처럼 건방지게 보이네요. 그런게 아니라 설명하기 조금 그래서 그냥 성적은 뺴고 직업만 봐주셨음 해요.”라고 글쓴이는 글을 마무리 지었다.
이러한 고민의 글을 보고 많은 누리꾼들이 답변을 달았다.
“적성같은 면을 완전히 배제한다면, 저라면 한의대를 추천하겠습니다”, “서울대 사범대면 고민이 되겠지만…저 같으면 한의대 갈거같은데요”, “하고싶은 일을 하는게 제일 좋지만경제적인 부분도 고려한다면 한의대가 좋을것같네요” 등의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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