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에 빠진 장거리 여친이 보낸 사진.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여친이 테니스코치랑 허리를 감싸고 찍은 사진을 보니 빡도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큰 화제를 모았다. 해당 글에는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 중인 남성이 온라인에 털어놓은 고민이 올라왔다.
남성 A씨는 “장거리 연애라 워낙 만나지 못하고 서로 카톡으로 사진만 계속 주고 받고 통화하고 그러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여친이 테니스를 일주일에 두세 번씩 배우고 있다. 근데 그 코치랑 찍은 사진을 보내왔는데 그 코치가 여친 허리에 손을 감싸고 있더라”며 “과민반응일 수도 있지만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거 상습적으로 늘 그러는 건가.
.이걸 그렇게 허용하는 여친도 정말 웃기고 서로 안 보이는 곳에 있으니 서로 믿을 수 있게 조심하고 잘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이 사진 보니까 뭐 작을 일일 수도 있지만 기분 정말 안좋아지더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여자친구가 테니스 코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헐 저건 좀 심한데”, “당연히 화나지 여친한테 스킨십하는데”, “저걸 대놓고 보낸 여친도 이해안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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