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엄마
25살 여성 A씨에게 친구는 어머니를 지칭하며 ‘너네 엄마’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A씨는 이를 듣자마자 기분이 좋지 않았다.
이후에도 몇번씩 A씨 어머니를 부를 때 ‘너네 엄마’라고 하는 친구 때문에 A씨는 결국 친구와 손절을 했다.
‘너네 엄마’라는 표현에 대한 다른 이들의 생각은 어떤지 밝혀졌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너희 엄마’라는 호칭이 예의 없다고 답한 이들은 전체 응답자 677명 가운데 393명(58%)이었으며, ‘상관없다’고 답한 이들은 284명(41%)이었다.point 250 | 1
한마디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너희 엄마’라는 호칭에 대해 좋지 않다는 의견을 보인 것이다.
한 누리꾼은 “초등학생 정도면 ‘너희 엄마’라고 해도 이해하겠지만 그 이상이면 존칭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 예의에 어긋난 게 맞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보통 친구 어머니를 지칭할 때는 ‘어머님’, ‘어머니’, ‘너희 어머님’ 등의 표현을 사용하기에 누리꾼들은 너희 엄마’가’ 보다는 어머님’께서’처럼 존칭을 사용하는 게 예의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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