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유튜버 ‘쭈니맨’의 주식 수익이 화제가 됐다.
지난해 12월 26일 유튜버 쭈니맨은 “13살 초딩 용돈벌려다 1000만 원 번 이야기 / 수입 인증 / 10대 재테크 용돈 학생 돈 버는 법 방구석 돈 벌기 돈 굴리는 방법”란 영상을 올렸다.
쭈니맨은 스스로 용돈을 벌어보겠다는 생각에 주식을 시작했다고 한다.
쭈니맨이 주식을 시작한 시기는 2020년 4월이었다. 그는 “우연히 코로나 집콕을 하며 주식 관련 뉴스를 보게 됐고, 그래프를 보여주며 ‘삼성전자, 카카오를 사라 지금은 대 바겐세일 기간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한 전문가를 보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쭈니맨은 “지금 주식을 사야겠단 생각이 들어 부모님을 설득해 그동안 모은 적금 통장의 돈을 주식 계좌로 옮겼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버, LG생활건강, 휴마시스 등 우량주 위주의 주식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그는 2020년 5월 14일 1차 수익을 실현했다.
8월에는 135만 원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당시 LG생활건강의 가격은 154만 8000원이었다.
쭈니맨은 마지막으로 현재 수익률을 공개했다.
해당 날짜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삼성전자 주식의 가격(7만 7800원)으로 추측해 볼 때 2020년 12월 24일쯤으로 추정된다. 그의 평가 손익은 544만 8406원으로 평가 수익률은 ‘27.57%’다. 평가 수익률로 계산해보면 그의 투자 금액은 약 2000만 원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8개월간 총 756만 7406원의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