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아름답다고 끝이 아니다.
좋은 디자인은 섬세하면서도 사용자의 편의를 무엇보다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여기 의도치 않게 우스꽝스러워진 순간들이 있다.
설계한 사람의 정신상태가 궁금하다는 황당한 디자인들을 소개한다.
#1 무조건 넘어지는 매직미러 계단
#2 우리 삼촌집 화장실에 문을 안 만들어놨어요. 현관문을 열면 화장실이랑 눈 마주침
#3 절대 빠지지 않는 배수구
#4 계단 아래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변기는 대각선이고 벽은 카펫인거 있죠?
#5 변기를 청소해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6 제발 싱크대 좀 넣어줘
#7 물이 안 빠지는 욕실
#8 까딱하면 발목 나가요
#9 소파로 만든 부엌
#10 휴지가 손에 안 닿을 일은 없겠네요
#11 세탁기가 안 들어간다고 벽에 넣어버렸어요
#12 부엌 중간에 있는 냉장고 좀 치워주실 분?
#13 복도 가운데 나무가 원래 있는 거 맞습니다. 무슨 용도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14 네, 냉장고 넣느라 최선을 다했습니다
#15 침대에서 굴러 떨어지면 최소 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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