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한 배달 라이더가 남긴 하소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결혼전야 2.0’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배달할 때 이상한 여성 손님을 많이 만났다”라는 대만 라이더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사연의 주인공 A씨는 매번 일을 할 때마다 당황스러운 모습의 손님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최근 그는 진상 손님의 ‘끝판왕’을 만났는데, A씨는 음식 배달을 갔다가 현관문을 열고 나오는 여성 손님의 모습에 당황했다.
옷을 전혀 입지 않은 알.몸이었기 때문이다.
여성은 “집에 아무도 없다”라면서 “돈이 없으니 밥값을 성x계로 대신하고 싶다”라는 요구를 했고, A씨는 충격적인 여성의 행동에 그 자리에서 화를 내며 기어코 결제를 하게 했다.
그는 자신의 사연을 공개하며 제발 라이더들에게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달라”고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돈이 없으면 시키질 말던가 무슨 민폐냐”, “저런 행동은 성희롱에 해당한다”, “봐주면 안 되고 신고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근 국내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있는데, 지난달 한 배달 기사는 음식 배달을 하러 갔다가 알.몸 상태의 여성 주문자와 마주쳐 경찰에 신고를 당했다는 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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