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동성제자
여교사가 동성의 제자와 충격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이다.
경북 경주경찰서가 경주의 한 중학교에 재직 중인 여교사 A씨를 미성년자제의 X간 혐의로 지난 5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는 사실이 지난 3일 알려졌다.
여교사인 A씨는 미성년자인 여제자 B양과 성X계를 맺은 혐의를 받았다.
해당 사건은 A씨의 사정을 잘 아는 C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로 글을 작성했고, 경찰에 A씨에게 보낸 수사 결과 통지서를 첨부했다.
C씨는 ‘경주 현직 교사와 제자 간의 성X계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현직 여교사인 전 여자친구가 친구인 A씨와 주고받은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우연히 보고 A씨의 부적절한 행동을 알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에 현직 교사인 전 여자친구의 친구인 교사 A씨가 경북 김천시의 모 중학교에서 가르쳤을 당시 중학생 제자와 연애 및 성X계를 하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였다.
그는 “A씨가 제 여자친구에게 미성년자 학생과 주고받은 사랑한다는 대화나 성X계를 의미하는 내용 등을 캡처한 문자를 보냈다”며 “그런 내용의 전화 통화도 들었다”고 말했다.
글쓴이는 “이것은 범죄이며 신고해야 한다”고 전 여자친구에게 따지자, 전 여자친구는 “걔는 이제 16살이고 앞으로 살아갈 인생이 더 많다.point 148 |
그렇게 커X아웃 당하고 선생이랑 부적절한 관계였다는 소문이 나면 정상적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아? 극단적인 선택 할 수도 있어.point 53 | 그 나이대엔 충분히 그럴 수 있어”라며 말렸다.point 79 | 1
전 여자친구는 “신고해도 학생이 아니라고 부인하면 처벌을 받을 수 없을 것”이라며 “그들의 사랑을 숨겨주자 했다”고 말했다고 작성자는 밝혔다.
하지만, 글쓴이는 A씨가 다니는 학교와 관할 교육청에 해당 사실을 신고했고, 학교는 “학생이 부인한다”는 말만 반복했다고 한다.
글쓴이에 따르면 사건을 담당한 경찰 역시 5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제대로 된 조사를 하지 않았다.
글쓴이는 “대한민국에 정의는 없고 결국엔 교사와 제자와의 성X계 및 연애를 대한민국 법 스스로가 용인해주고 인정해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며 큰 좌절감을 느꼈다”고 자신의 심정을 밝혔다.
한편 최근 대구에선 한 기간제 여교사가 남자 제자와 성X계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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