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배우가 목숨 걸고 찍었다는 영화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바로 지난 2004년 개봉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다.
배우 제임스 카비젤은 한 방송에 출연해 영화 뒷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채찍질 당하는 장면에서 사고로 진짜 채찍을 맞았다”고 말했다. 안전장비를 하지 않은 부위에 채찍을 맞아 큰 부상을 입은 것.
그는 “십자가를 매는 장면에서는 어깨가 탈골됐다. 십자가에 매달린 장면은 당시 몸무게가 91kg 정도였는데 그 장면을 찍으면서 76kg로 줄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아파서 계속 토를 했었고, 양쪽 폐에 폐렴이 걸려 폐 양쪽에 물이 찼었다”고 말했다. 심지어 영화 촬영이 끝난 후 심장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너무 힘들었겠다”, “당연히 분장일거라 생각했는데 충격적임”, “그래도 별 일 없이 잘 마쳐서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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