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이라고 불리는 김민재가 부상으로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고 한다.
벤투호는 지난 25일(이하 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우루과이전에 뛴 선수들은 30분간 회복 훈련을, 다른 선수들은 1시간가량 훈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한다.
이날 회복 훈련에 김민재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숙소에서 쉬면서 치료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돼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현재 오른쪽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다행히도 부상이 심각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에서 김민재는 후반 18분 상대 다르윈 누녜스의 역습을 막으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졌다. 김민재는 당시 오른쪽 종아리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고 한다.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 역시 김민재의 부상을 걱정하고 있다.point 96 | 우루과이전 직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벤투 감독은 “김민재 부상은 경기력에 영향을 미쳤다.point 136 |
김민재가 그동안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거의 모든 경기를 뛰었다.point 27 | 그렇기 때문에 부상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 경기를 치르다 보면 부상이 있을 수 있다.point 66 | 경기 일정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한다.point 88 | 1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대한민국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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