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호사가 17분 후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영국의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TV 생방송에 나와 백신을 접종했다.
그러나 그는 17분 후 실신했다. 이 같은 장면은 여과 없이 방송에 그대로 나갔다.
그는 미국 테네시주의 CHI 메모리얼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로 올해 30세다. 티파니 폰테스 도버라는 이름의 이 간호사는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았다.
당시 지역 뉴스 채널과 인터뷰를 하고 있었던 그는 접종을 받은지 17분 만에 갑자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는 “어지럽다”며 인터뷰 도중 쓰러졌고, 동료 2명이 그를 부축했다. 동료들이 그를 응급실로 급히 데려갔고, 그는 얼마 후 정신을 차렸다.
이 병원 중환자실 책임자인 제시 터커 박사는 “백신 접종을 받고 실신하는 일은 종종 발생한다”며 “백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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