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트랜스젠더 BJ 꽃자가 자신의 과거 수술 경험을 밝혔던 영상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유튜브 채널 ‘꽃자’에는 ‘꽃자의 고환 적출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꽃자는 얼굴 성형을 했음에도 계속 남성적인 면모가 남아있어 고환 적출 수술을 알아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수술을 하기 위해서는 성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정신과 진단서가 필요했다고.
꽃자는”수술 당시 중요 부위 부분이 부어있었다”며 “수술직후엔 하나도 안 아프고 걸어다닐 수 있었다”고 후기를 밝혔다.
심지어는 퇴원하고 강남 지하상가 쇼핑을 다닐 정도로 멀쩡했다고.
하지만 KTX를 타고 부산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취가 풀리면서 걸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꽃자는 방송에서 통증 때문에 다리를 벌린 채 집으로 가던 자세를 직접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집에 가서 누워있는데도 통증은 그대로였고 중요 부위를 손으로 쥐고 막 당기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결국 그는 옷을 다 벗고 다리를 벌린 채 누워있어야 했다고.
하지만 키우던 고양이가 수술 부위를 할퀴고 가 “쇼크사 할 뻔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꽃자는 자신이 한 수술 중 가장 아픈 수술로 고환 적출, 입꼬리, 가슴 수술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