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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대기업 과장인데요”… 당근마켓에서 중학생 아들 교육시키려는 남성


비상식적인 부모님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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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당근마켓으로 아이 교육시킨다는 어느 부모님’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당근마켓

이는  A씨가 당근마켓에서 거래를 진행하다 겪게된 일이다.

 

A씨는 당근마켓에서 ‘티브이장과 아일랜드 식탁 상하차를 도와줄 20-30대 남성’을 구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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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이용자 B씨로부터 연락이 왔다.

당근마켓

B씨는 “중학생 아들 데리고 가도 되냐. 힘은 저보다 세다”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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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미성년자는 안된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B씨는 “제가 옆에서 지켜보려한다. 교육차원에서. 제 차로 데리고가서 지켜보고 데려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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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A씨는 그의 비상식적인 발언에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B씨는 “아들에게 육체 노동 시켜보고 돈 벌기가 쉽지 않다는걸 몸으로 느껴보게 하는 건데 이상하냐”고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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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배가 어떻게 되시냐. 제가 이상하냐. 아니면 이해를 못하시는 거냐”고 재차 물었다.

당근마켓

A씨는 “혹시라도 다치면 법적인 책임은 어떻게 하냐. 그런 교육이 필요하면 집안에서 직접 시키세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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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B씨는 더욱 흥분하며 A씨에게 통화를 요구했다.

당근마켓

B씨는 자신을 대기업에서 20년 넘게 일하고 있는 사람이라 밝히고, 사진을 연달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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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딱봐도 비꼬는 건데 못 알아보고 사진 연달아 보낸거 충격”, “자랑할 게 대기업 뿐이야?”, “저렇게는 안 늙어야지”, “보는 내가 대리수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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