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오래 연애를 하고 있는 유명 커플이 전한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코미디언 커플 손민수, 임라라는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혼자 인사드릴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9년째 공개 열애 중으로, 지난 3월 동거 소식을 전하면서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으나, 최근 크게 싸우면서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았다.
임라라는 “저희도 동거가 처음이라 작은 것으로 싸우게 되더라. 풀어야 하는데 이야기하다 더 싸우게 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민수는 자기 효능감이 중요한 사람이다. 힘든 일이 있으면 더 새로운 일로 성취감을 느끼는 스타일이면 저는 안정감이 중요해서 쉬어야 하는데 그게 안 맞았다”라고 말했다.
손민수도 “라라는 집에서는 쉬어야 하는데 미안하다”라고전말했다.
임라라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친구를 만나는 등 당분간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손민수 혼자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손민수, 임라라는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리의 사랑을 지켜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바쁘고 서로 예민한 이 잠깐의 시기를 잘 헤쳐나가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툰다고 해서 우리가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고 사랑하는 건 변함없기 때문에 서로 다른 우리가 맞춰나가는 하나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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