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인데.. 술집아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자신은 22살 여자이며 2년 가까이 사귀다 헤어진 27살의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자신은 지방에 살고 남자친구는 서울에 살았었고 연애 초반에 ‘질.내.사.정’을 해버려서 임신했다고 한다.
둘이 매일 일을 했지만 돈이 부족해서 컵라면만 먹었다고 한다.
그렇게 아무리 노력해도 돈이 안모이기에 어쩔 수 없이 낙.태를 했다.
그러다 또 사고쳐서 임신을 했고 또 낙.태를 했다고 한다.
동갑 여자랑 바람이 난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됐는데 아직 남자친구를 좋아해서 가끔 볼때마다 또 잠자리를 함께 했다고 한다.
그러다보니 또 임신을 하게 됐는데 위암까지 앓고 있던 작성자는 사채 땡겨쓰고 사채는 보증금으로 간신히 막았다.
남자친구에게 또 임신을 했다고 밝혔고 남자친구는 해결해주는것이 아닌 그냥 보태준다고 하다가 갑자기 임신했다는 사실을 부정하면서 거짓말 치지말라고 따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근근히 살아가면서 일자리도 못구하고 돈도 부족해서 결국 술집 아가씨 일을 시작했다.
매일매일 아침에 일어나서 울었고 낙태비와 생활비 벌때까지만 참자고 생각했지만 초음파검사에서 움직이는 아이를 보니 또 지우지 못하겠다며 결국 낳기로 결심.
이에 누리꾼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해달라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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