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 남편
우월한 비주얼의 자식을 갖기 위해 키 작고 못생긴 남편 대신을 대신할 남자를 구하는 유부녀가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자신의 남편이 키가 작고 못생겼다며 우월한 자식을 낳기 위해 남편 대신 임신을 해줄 남성을 구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이다.
최근 한 트위터에 황당한 구인 광고가 올라왔고, 이것은 일파만파 펴져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공유됐다.
자신을 유부녀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2세 목적 초대남을 구한다”며 “키 작은 남편 출장 간 동안 아기 아빠 해주실 분”을 찾는다고 운을 뗐다.
지원 조건은 “우리 집에 와서 2주 동안 2회 이상 질내 사정해주실 분”으로 “키가 180cm 이상이고 혈액형만 (남편과) 맞으면 된다”고 전했다.
A씨는 “제가 보는 건 키와 얼굴이다”며 “남편이 출장에서 돌아오면 남편 아기 갖게 될 것 같아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시도한다”고 간곡히 부탁했다.
이 글이 올라온 뒤, 얼마나 지나지 않아 A씨는 다시 글을 올렸다.
A씨는 “(목표치인) 5명 다 구했다”며 “임신 성공하면 계정 지우고, 성공 못하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자신의 다짐을 밝혔다.
해당 게시물 내용에 누리꾼들은 “남편이 저 글을 보면 얼마나 상처받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고, 어떤 누리꾼은 글쓴이가 장기 밀매단이라거나 주작이 의심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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