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엄청난 논란이 됐던 글이 있다.
자신의 시어머니에게 우유를 그대로 얼굴에 부어버린채 나왔다는 글을 적은 며느리의 글인데, 꽤 긴 글이지만 많은 이들이 봤고 무려 40만이라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해당 글의 내용이다.
나 패륜인거 알고 욕해도 좋고 뱃속아가 때문에 이상한 상상 안 할려고 했는데
진짜 내가 욕 좀 하면서 어디에 써야 속이 풀릴거 같아요 진짜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들도 있는거 알지만, 그냥 어디 내가 한짓거리 이야기 해야
속이라도 풀릴거 같아서 이야기할게요
얼굴 안보이는거 하나 믿고 까부는거니깐 불쾌하면 안읽어도 됨
이렇게라도 안하면 화병걸려서 죽을 거 같아요
편하게 그냥 말할게요
노망난 할망구년 인자한 시애미 코스프레 하더니만
그거에 낚여가지고는 털썩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나니깐 완전 영화 올가미급을 넘어서는 짓거리들을 하고 자빠졌음
결혼 전에는 며느리는 딸이라고 지껄이던 양반이 결혼 후에 180도 달라짐.
진짜 사람 빈정 상하게 먹을 거 냉장고 깊은 곳에 숨겨놓고는
처음에는 먹을거로 사람 눈치주기 시작함
ㅆㅍ 진짜 아주 사람 빡치게 사소한거 식탁에 싸구려 음식들만 내 앞에 가져다놓고
조카 비싼건 지 아들한테만 갖다 놓음.
나 있을 때는 없는 척 하더니만 남편놈 있을 때만 하나씩 꺼내서 입에 쳐 넣어주고 있음
개같은 마마보이새끼 퇴근하고 오니깐 몰래 쳐먹은 거 나한테 딱걸리고는
시애미나 남편놈이나 횡설수설해서는 이제 왔냐면서 말돌리고 있음.
내가 정말 서운해서 사람 먹는걸로 왜 차별을 하냐고
저도 같이 돈벌어오는데 힘들어요 하니깐 니는 날라리 회사다니면서 쉬엄쉬엄 일하잖아!
이 지랄하는 년!!
그 날라리 회사가 니 아들 다니는 회사보다 돈 더많이 주는건 모르나봄
참고로 이 먹는걸로 사람 빡치게 하는건 내 결혼생활 내내 이어졌음.
결혼 생활하면서 홀어머니라서 진짜 내가 미친 듯이 배려함
나는 부모님 두 분 계시지만 혼자 있으면 얼마나 섭섭할까해서
모시고 살자는거는 너무해서 진짜 같은동네에 전세로 집 얻었고
지방전문대 들어간 시누한테도 언니노릇하려고 톡보내면서 친언니처럼 대함
근데? 진짜 내가 이 새끼한테 시집오면서!! 이 집안을 겪으면서
이십칠년간 모든 걸 배워온 지식들을 부정당하는 느낌임
매일 쳐들어오는 시애미년은 지네 집 놨두고 맨날 우리집에서 자는데
주말마다 내가 남편속옷빨래하면 지아들 속옷만 가로채고는 지가하겠다고 흘겨봄
진짜 엄청 당황했는데 애써 티 안내려고 그러려니 함
근데 더 짜증난건 굳이 지 아들속옷에 집착한다는거임.
게다가 속옷을 정리해놓으면 미,,친년이 지 아들것만 분리시켜서 서랍에 넣거나
아니면 지아들것만 따로 빼놔서는 내 빨래 위에다 항상 올려놈!!!!!
굳이 왜 지아들거만 따로 빼놔서 내 빨래 위에다 항상 올려놓는지 사람 개미침
정말 참다가 어머니 왜 남편꺼만 따로 빼놔서 올려놓으세요~ 나릇나릇하게 물어보면
암말 안하고 걍 흘겨봄. or 아니면 그런적없다고 발뺌행
미,,친년이 빨래에 다리가 달렸냐
늙은이년들은 안했다고 발뺌하면 다되는줄아나봄 진짜 ㅡㅡ 딱봐도 진데!!!
정말 내가 시에미가 정신병자라고 생각한 게
시에미가 저녁에 지네 집가서 잔다고해서
남편이랑 안방에서 부부관계하고 있었는데 문 틈 사이로 시에미가 그거 다 지켜봤음..
눈이 시에미랑 나랑 마주쳐서 너무 놀래서 어머니 하고 소리쳤는데
시에미가 안으로 들어오고 눈 가리는 척 하면서 미안하다 물건을 놓고가서 하면서
아주 느릿느릿~하게 나가버림
지 딴에는 연기한다고 했지만 사람이…
나는 그날 정말 똑똑히 봤음 시엄마 시선이 남편 성기쪽으로 향한 걸
그날 이후로 진짜 시엄마가 정신병자처럼 느껴졌음, 아니 진짜 정신병자임
그 날 이전까지는 시집살이가 심한 시엄마라고 생각했는데
그 날 이후로 나는 시엄마가 확실히 정신병자라고 깨달았음
그 후로 이혼까지 진지하게 생각도 했는데
친정엄마가 이혼도 한번 하셨고 애가 있든, 없든
여자 혼자서 이혼하고 오면은 살기 힘들다는 걸 알았음.
특히 능력이 있으면 그래도 자신의 커리어만 믿을 수 있는데
나는 그냥 경기권4년제대학 나와서 애낳으면 그날로 끝이었으니깐..
더더욱 이혼 하기 싫었고 내가 선택한 결혼이니깐 끝까지 책임질 생각에
정말 잘해보려고 노력했음
심리상담, 정신과상담 갈려고 했는데 시엄마 세대는 이런거보면
자기들 정신병자 취급하는거 같아서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생각을 함
그동안 말 못하는 병,신처럼 시엄마한테 말 못해본것도 아니고
아닌건 아니다, 맞는건 맞다라고 수백번을 외쳤지만
지맘대로 시엄마였기 때문에 엄청힘들었고.. 더더욱 어떻게 말해야될지 몰랐음
그래도 진실 된 마음을 전달하는게 남에게 제일 잘 통한다고 생각해서
정말 존중하는 표현으로 이런 식으로 말함.
“그동안 어머니가 저 때문에 많이 힘드셨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 맘에 들려고 노력했는데 잘 안되네요. 가끔씩은 무엇이 잘못했는지 잘 모를때도 있어요. 어머니랑 저랑 잘 싸우는데 정말 어머니랑 잘지내고 싶어요. 저는 어머니가 싫지가 않아요. 전 제가 무엇이 문제인지 잘모르겠어요. 차라리 어머니랑 저가 아닌 제 3자에게 도움을 요청해보는게 어떨까요? 요즘 심리상담같은데도 잘하는데 많은데.. 어떠세요?”
이말 끝나자마자 시애미를 무슨 정신병자 취급하냐부터 시작해서 그날밤에 남편도 니 우리 엄마 정신병자 취급하냐? 정신병걸렸으면 너혼자 치료받으러 가라 니가 뭔데 우리엄말 정신병자로 만드냐로 끝남 이후로 진짜 이혼을 결심하고 이혼할려고 했는데 지금 아이가 생김.
지금 아이한테 진짜 죽을죄를 졌고 너무 미안하고
미친거 같은데 왜 아이가 생겼나진짜 엄청 울었어 정말 타이밍 좃같게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되는 것도 없다면서 미쳐버리는 줄암
그래도 아이가 생겼으니 나아지지 않을까? 망상도 해봤는데
딸이라는 말 나오자마자 시애미 지우라고 함
무슨 재수없게 딸년을 가졌냐면서 지우라고 닦달을 함
내가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어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햐나고!! 어머니 잘난 아들놈이
딸 유전자밖에 안줘서 딸을 얻었는데 탓을 할꺼면 어머니 그 잘난 아들놈을 잡으시라고 말했는데
뭐라는 줄 암?
야! 남편이 그렇게 줬어도 여자가 되가지고 척하니 아들 유전자 하나 잡아와야지 닌 미련하게 그거 하나 제대로 못해? 토씨 하나 안틀리고 이렇게 말함
아니 어머니!! 그걸 어떻게 제가 유전잘 잡아와요 무슨 유전자가 물건이냐고 말하면
아 몰라! 니가 알아서 잘 잡아와야지!! 이딴식으로 대답하는데
썅 와 진짜 사람 미치는 줄암 도저히 대화가 안되는 개병,,신년임.
도저히!!! 화를 내면, 말을 하면 상식밖의 이야기들만 쏟아내니깐 사람 미쳐버릴 거 같음
남편한테도 수천번 수만번 화내고 분가하자고 했는데 정말 그일로 수백번 싸움을 반복하니깐
결국 그래서 이혼을 결심했는데 며칠전에 일이터짐
우유 마시려고 하는데 시엄마가 다다닥 달려와서는 내가 마시려던 우유를 뺏어버림
그래놓고 어디 아들도 못가진게 비싼 우유를 마시냐고 물 마시라고 하길래
차라리 정말 큰일이었으면 모르겠는데 평소에 그동안 당했던거였는데도
왠지 모르게 더 분하고 억울하고, 왜 이런꼴 당하면서 살아야될까 하는 생각도 되고
사지가 바들바들 떨리더니 이성을 잃음
나도 모르게 시엄마가 뺏은 우유팩을 다시 뺏어서 그대로 얼굴에 끼얹어버림
그리고는 냉장고에 있던 온갖 것들을 다 집어던지면서
씨,,팔년아 썅,,년아 하면서 개 쌍욕들을 내뱉어버림
남들은 임신하면 축복해준다는데 왜 난 이런꼴을 당해야 되나 싶고
그 자리에서 울면서 지갑이랑 핸드폰도 안들고 나와버림
그러면서 진짜 미,,친년처럼 울면서 친정까지 두 시간내내 울면서 갔는데
집에 도착하니 새아빠계셨고
엄마랑 재혼 얼마 되지도 않았고 어색했었는데 그 날 모든걸 맨 먼저 새아빠한테 말함
그 후로 새아빠는 노발대발하면서 당장 시엄마 한대 칠기세였고
엄마는 우시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는데 정말 가슴찢어지는줄 알았음
이렇게 날 지원해주는 부모님들이 계시는데 왜 내가 말을 못했을까
병,,신같이 느껴졌고. 그후로 짐 다싸서 그 집에 나왔고
현재는 소송예정중임.
어차피 길게 살지도 않았고 그래도 깔끔하게 합의이혼할려고 했는데
남편이 미친소리 하지말라면서 아직도 상황파악 못하는 소리만 지껄이길래
소송할거라고 말해두고 옴
26살에 결혼해서 1년 조금 넘게 살았는데.. 정말 못볼거 안볼거 다겪었네요
특히 제일 무식한 시엄마년은 지 말대로는 내나이사람치고 고등학교 졸업한 사람들 별로 없다~
하면서 지 고졸인거 엄청 자랑하고 다녔는데 하는 짓은 초등학교도 못나옴!
게다가 분노조절장애까지 있는지
같이 식구들끼리 식사하러간 자리에서 밥을 먹으려고 하면 정말 진상을 떨어댐
특히 인기있는 집에 가면 사람들도 많고 오래 기달려야 되는데 그런걸 기다리질 못함
주문을 받으면 차분하게 기다리면 되는데 한 10분 지나면
여기요!! 언제 나와요? 이러네요
내가 그때마다 어머니 사람이 많아서 그럴꺼에요 대답해도 쳐먹질않음
5분마다 반복하더니 결국 주인집도 지쳤는지 사람이 많아서 그래요 좀만 기달려주세요
라고 말하면 지 맘에 안들었는지
개쌍욕을 지껄이면서 창피를 부림. 정말 같이 밥먹기 싫을정도로 창피한 적이 여러번이었어요
오죽했으면 동네에서 우리집 며느리는 정말 고생많다고, 동네 어른들마다 저런 시엄마 밑에서
있으면 며느리만 죽어난다고 할정도였으니..
시엄마는 동네에서도 유명쌈닭으로 알아줬는데,
지 맘에 안드는게 있으면 목소리부터 키우고 이길려 드니깐 사람미치는 줄 알았어요
특히 제일 무식했던 건 택배를 경비실에 맡기면 자기가 챙겨와야되는데
그거 하나 귀찮다고 경비아저씨한테 가지고 와달라고 하는 미,,친년이 어딨음?
당연히 안가져다드리면 또 가서 경비아저씨들한테 서비스가 없다느니 경비주제에!! 라고 하면서
온갖 갑질을 다하고 있음!!
지가 제일 최고인줄 아는 쓰레기 같은년!!
특히 나는 남편이랑 나랑
경기도 4년제 대학을 나왔고 남편은 경원대학교(현 가천대학)를 졸업했고
나는 경기대를.졸업함. 하늘과 땅차이도 아니었는데
시엄마하는 년이 너는 고작 그딴 대학나와서~ 우리 아들 잡았으니 용잡은거다 라는 말을
항상 달고 살았음.
결론적으로 말하면 시엄마는 항상 자기위주에 남 기분은 생각하지도 않으면서
자기 기분 틀어지면은 바로 욕부터 나오고 화내는!! 개 미,친 상또라이년임
무식해서 도무지 대화가 안되는… 틀린걸 가르쳐주면
“니까짓게 뭔데 날 가르쳐드냐고!!!” 이지랄 하는 상,또,,라이년
그리고 시누년? 시누년은 지 에미 닮아서 지방전문대도 재수해서 들어갔음
타직업을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
지방전문대 유아교육과를 겨우 들어가놓고 시에미년이나 시누년이나
엄마 나 이제 교사될꺼야~ 하면서 무슨 하는짓거리는
중고등 임용고시 합격한 교사처럼 행동하고 있길래 기가찬 적이 여러번임
시에미년도 떳떳하게 우리 딸은 예비교사라면서~
지 친구들한테 어디 사짜직업있으면 좀 소개좀 시켜달라고 함.
더 화났던건 시누년이 내 카드를 지 카드인 거 척하면서 싸제끼고 다니는데
시누 혼자만 썼던게 카드값이 80만원임!!
남편80, 내꺼80해서 160만원이 나왔길래 내가 너무 화가나서
니가 뭔데 이렇게 쓰냐고 화냈더니
아 어쩌라고요!! 아 몰라!!
이 개같은 집구석은 불리하면 아몰라!! 아어쩌라고!! 라고만 그럼
정말 화딱지 나 죽을거 같음
카드 쓴거 남편놈한테 걸려서 그 후로 시누년이 머리짤리고 비오는날에 개같이 맞음
그 날 만큼은 남편놈이 너무 좋았어요 진짜
내가 이렇게 이런글 쓰는 이유는 1년 남짓이지만
정말 나한테는 지옥보다 더한 지옥이었어요
애가진 아줌마가 좋은거만 보고 애를 위해서 좋은 거만 생각해야되는데
쌍욕을 쓰면서 글을 썼더니 나는 이제 애한테 죄인이고
아빠몫까지 정말 열심히 하면서 살거예요
아직 여기있는 분들보다 나이 어린게 많지만
그래도 하나 깨달은건 돈이냐 젊으니깐 일해서 벌면되는거고
진짜 거지같은 시댁 만나면 건강잃고 정신 잃는다는걸 확실히 알았어요
내가 이런꼴 당한게 너무 분하고 내 자신이 한심스럽고
남들도 알아서는 혹 이런 시댁같으면 결혼하지 말라고 싶어서 글을 올렸습니다
쌍욕도 있었는데 혹시나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너무 감사하구요
어린아이처럼 행동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성숙하게 판단해나가면서..
앞으로 태어날 아이와 함께 열심히 살아갈래요
아이한테는 죄인인 엄마가 너무 미안하네요
아에한테 안좋은 영향은 죽을 때까지 제가 책임지고 살아가야겠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매우 분노하여 함께 시어머니를 욕하기 시작했고 며느리를 응원하는 댓글들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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