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현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SBS 라디오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다들 이 소식 듣고 깜짝 놀라셨죠?”라고 시작하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4월 26일 저 결혼합니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어진 사진에는 빨간 하트가 그려진 종이를 들고 있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사진에 반전이 있었다. “저 결혼합니다”라고 쓰여진 스케치북 아래 ‘라디오랑…’이란 글귀가 조그맣게 적혀있었다.
바로 ‘박소현의 러브게임’ 20주년을 기념해 올린 사진이었던 것.
이에 누리꾼은 물론 동료들도 깜짝 놀랐다. 클릭비 멤버 김상혁은 “하ㅠㅠ”, 리포터 유재필은 “달려갈뻔 했어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박소현은 연예계 대표 골드미스다. 그는 1990년부터 ‘박소현의 러브게임’을 진행, 올해로 DJ 20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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