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캠족
요즘들어 혼자 캠핑을 떠나는 혼캠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실내건축 디자이너 차은진(32) 씨가 의뢰인으로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7년차 혼캠족인데 낯선 사람들의 방해 없이 캠핑을 즐기고 싶다”고 고민을 말하면서 “예전에는 오토 캠핑장만 갔는데, 1년 전부터 혼자 백패킹을 하게 됐다”며 “무작정 가방을 메고 혼자 떠났는데 제가 혼자 가서 그런지 남성들이 말을 많이 걸어오더라”고 전했다.
특히 그에게 말을 거는 대부분이 50대 이상이라고 밝혀 누리꾼들은 충격을 받았다.
그는 “저도 아빠 생각이 나니까 웃으면서 대했는데, 어느 순간 갑자기 번호를 알려달라고 하면서 무리수를 날리더라.
번호는 조금 그렇다고 하면 SNS를 알려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고민을 들은 서장훈은 “이건 방법이 없다.
다음부터는 최대한 공손하면서 단호하게 ‘혼자 있고 싶다’고 말해라.
안전도 신경을 써야 된다”고 조언했다.[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