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카페 디엠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본 ‘감성 카페’에 DM으로 문의했다가 황당한 답변을 받은 누리꾼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스타 감성카페한테 문의했다가 욕 먹었다”는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가 카페 측과 나눈 DM 내용도 글에 첨부했다.
사건 당일, A씨는 “안녕하세요, 영업 시간이 안 쓰여 있어서요. 혹시 내일 영업시간 몇 시부터 몇 시 까지인가요. 또 수제 쿠키 배달 되나요?”라고 DM을 보냈다.
이에 카페 측은 “이런 말투로 문의 주시면 답장 안 한다”며 A씨에게 답장을 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개념 좀 탑재해주시고 문의해 주시던가요. 내일 오픈 안 합니다”라고 덧붙여 답했다.
카페 측의 불친절한 답장에 A씨는 “커뮤에서만 보던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며 당황스러움을 금치 못했다.
해당 글에 누리꾼의 반응도 A씨와 비슷했다.
A씨는 후기를 쓴 글을 통해 해당 카페 측에 “장사 그렇게 하지 마세요. 망하길 기도할게요”란 메시지를 보낸 뒤 차단했다고 글에 적었다.
누리꾼들은 “마지막 답장이라도 보내서 속시원하다”, “아무리 봐도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무릎 꿇고 빌면서 물어봐야 하는 건가”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좀 찾아보니까 보통 DM 첫머리에 ‘너무너무 맛있어 보이는데요’, ‘너무 예뻐요, 반했어요’ 하면서 제품 칭찬을 해 줘야 한다더라. 무슨 팬덤 장사하냐”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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