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가… 고등학생들에게 엄청난 일을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자극했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고등학생들에게 어머니가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어머니와 옷을 사러 시내 나들이를 갔던 A씨는 그곳에서 불량 써클들과 싸움이 붙었다고 한다.
상가 내에 있는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온 어머니의 눈에 담배를 뻑뻑 피고 있는 여학생을 발견했고 훈계하는 과정에서 싸움이 붙었다고 한다.
여학생들의 욕이 크게 들려왔고 바깥에서 지켜보던 A씨가 화장실에 들어가자 눈을 의심할정도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어머니가 머리가 산발이 되서 쓰러져있었다고 한다.
어려 보이는 여학생 세 명이 A씨의 어머니에게 욕을 퍼붓고는 A씨를 발견하자마자 “아 씨X이”라며 욕을 했따고 한다.
A씨는 어머니를 지켜야 한다는 마음뿐으로 여학생 세 명을 상대했다고 한다.
그 가운데 어머니는 불량 청소년들에게 “무슨 학교 부모님 번호는 무엇이냐”고 물었고 여학생들은 “니년이 뭔데 알려 하세요?”라며 충격적인 욕설을 했다고 한다.
A씨의 어머니가 화가나 욕을 하자 그중 한 학생이 담배를 어머니 얼굴에 던졌다고 한다.
눈을 비껴갔지만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고 화가 난 어머니가 “뭐 이런 년들이 다 있느냐”며 화를 내기 시작하자 한 여학생이 어머니의 입에 불씨를 집어넣었다고 한다.
눈이 돌아간 A씨는 그 자리에서 여학생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행인들의 도움으로 싸움이 끝이 났고 이후 여학생들의 부모가 와서 다행히 사과는 정식으로 받았다고 한다.
끝으로 A씨는 “아무리 불량청소년들이라도 어느 정도 도는 지켰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쳤다.
이를 접한 커뮤니티 회원들은 “주작무새 등장 주작주작주작” “주작이든 아니든 진짜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게 중요한거” “어머니는 괜찮나요..? 입에 불씨들어가면 고통스러울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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