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몰래 성형한 남성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도 쿠엔(26)의 사연을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도 쿠엔은 지난달 16일 자신의 틱톡 계정에 성형 전후 사진을 올렸다. 그는 눈, 코, 치아, 입술 등 총 9차례에 걸쳐 성형수술을 했다. 성형 비용만 4억 동(약 2000만 원)이 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자신이 저축한 돈으로 성형을 받았다.
도 쿠엔은 “면접관에게 외모 지적을 받고 성형 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며 “성형수술을 하고 난 뒤 부모님도 못 알아보더라.
부모님의 반응을 보고 많이 울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성형을 후회하지 않는다. 나에게 아름다움이란 거울을 볼 때 만족감과 자신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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