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이벤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2010년 허슬러 란제리 갤러리에는 ‘헌팬티를 보여주면 새팬티를 준다’는 내용의 이벤트가 올라왔다.
성.기 노출은 하면 안 되지만 헤진 속옷을 입고 사진을 올리면 여성용 속옷을 선물로 준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참가자 A씨는 자신의 아버지를 대신해 이벤트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속옷에 구멍이 나 둔부가 그대로 드러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A씨는 “어제 아버지가 술을 드시고 오셨다. 그런데 팬티가 찢어져 있다. 제 돈으로 사드리고 싶었지만 돈이 없다. 팬티 꼭 달라”고 요구했다.
이를 본 홍보팀 직원은 “정말 안 드릴 수가 없다. 이벤트 마감시 바로 보내겠다. 다만 여성용이니 아버지한테 미리 괜찮은지 말씀을 드려보라”고 대답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게 진짜면 이것은 효자인가 불효자인가”, “여성용이어도 드리려는 마음ㅋㅋㅋㅋㅋ”, “엉덩이라도 가려드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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