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대 추가 배달비에 관한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특정 배달앱 측은 서울대 주문 건에 한해 별도로 책정한 추가 요금을 부과한다.
정문과의 거리에 따라 최소 5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배달비를 더 내야 한다는 것이다.
관악사 및 인문대학·예술대학·법학대학 등은 500원, 자연대·농생대·공대(30~37) 등의 추가 요금은 1,000원이었다.
또 공대(38~44) 및 반도체공동연구소 등은 1,500원을, 신공학관이 있는 건물 주변은 2,000원을 추가 요금으로 책정했다.
실제로 서울대 관악캠퍼스는 약 57만 평 부지로 국내 대학 중 가장 면적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의 정문과 가장 멀리 떨어진 건물의 경우 직선 거리로 따져도 2km나 안쪽에 위치한 수준이며, 심한 경사로 인해 배달 라이더의 고충이 크다는 후문이 있다.
그래서인지 이같은 추가 배달비에도 대부분 네티즌들은 납득이 간다는 분위기이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 오면 절대 못 갈 듯”, “저건 인정이지”, “서울대생들도 자기 건물 아니면 잘 모른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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