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Categories: 사회소비자

아이폰 12, 액정 깨지면 수리 불가능하다… “애플은 묵묵부답”


아이폰 12의 수리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ADVERTISEMENT

 

최근 경기 분당에 사는 류모(45)씨는 애플의 신형 아이폰 12 프로를 구입했다.

애플

실수로 바닥에 떨어뜨려 액정이 깨뜨렸기에, 예약을 하고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그런데 황당하게도 서비스센터로부터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답을 받았다.

유튜브 ‘에이트 ATE’

아이폰12 시리즈는 소비자 과실 여부와 관계없이 고장, 파손이 되더라도 수리나 부품교체가 아예 불가능했다.

ADVERTISEMENT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위한 장비가 보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특히 아이폰 12 시리즈는 기존 제품들과는 다르게 방수를 위해 기기 연결 부위에 특수 접착제가 붙어있었다.

ADVERTISEMENT

 

아이폰 12의 액정을 교체하려면 이 접착제를 녹이는  열처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서비스센터에서는 이 과정을 진행할 수가 없었다.

 

류씨는 애플 전용 보험인 애플케어플러스(26만9천원)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어, 수리가 불가능하면 전면 교체를 해달라 요청했다.

ADVERTISEMENT
온라인 커뮤니티

하지만 이 마저도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서비스센터의 한 관계자는 “신형이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부품도 장비도 없고, 교체품(리퍼)도 없다”고 답했다.

ADVERTISEMENT

 

또 다른 애플 공인 서비스업체 관계자는 “원래 신제품이 출시되면 수리 도구 등이 들어와야한다. 이번에는 이상하게 그런 게 없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폰12 이용자들은 액정이 파손되더라도 그대로 가지고 다니는 수밖에 없다.

ADVERTISEMENT

 

류씨는 “손가락에 유리가 배길까봐 투명 테이프로 깨진 액정을 붙여 놓은 상태다”고 밝혔다.

애플

이 문제 대해 애플 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ADVERTISEMENT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