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돈이 떨어지면 집을 하나씩 파는 방식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털어놔 화제를 모았던 이효리가 최근 가진 집을 다 팔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올해 3월 말 이효리는 강남구 논현동 단독 주택을 38억원에 판매했따.
지하철 7호선 학동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이 단독주택은 대지면적이 무려 336.9㎡(102평)에 달하며,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다.
이효리는 지난 2010년 4월 이 단독 주택을 27억 6000만원에 매입했다.
이효리는 2013년까지 직접 이 곳에 거주하다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로 이사했다.
약 9년 새 10억 이상 시세 차익이 발생한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효리는 지난 2009년 삼성동에 위치한 삼성동 주상복합 아파트 ‘브라운스톤 레전드’도 처분했다.
해당 집은 걸그룹 카라 박규리에게 21억원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기로 유명하다.
JTBC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된 제주도 소길리 신혼집 또한 방송 이후 매각했다.
이효리는 이 집을 JTBC 측에 14억 3000만원에 매각했다.
당시 이효리의 자택 위치가 방송에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등 문제가 발생해 실거주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이렇게 세 채의 주택을 매각해 이효리가 얻은 매각 자산은 무려 73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