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대학에서 대면 수업을 시작한 가운데 신입생을 협박한 재학생들이 논란을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신입생들이 할로윈분장을 하는 이유”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한 대학교 신입생 단체대화방이 첨부돼있다. 대학생 A씨는 “코로나로 올해의 행사를 한 번도 진행하지 못했기에 여협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모임 날짜는 11월 1일 오후 6시다. A씨는 “20학번 신입생들 소개하는 자리와 우리 사회체육학과 여성들의 친목도모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학생들은 “네 알겠습니다”라며 답했다. 그러자 A씨는”분장을 안하고 올 시에는 5분 동안 머리 박겠습니다”라며 “조금이라도 파티를 즐기려는 호의를 보여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협박성 멘트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직도 저러는 학교가 있다니 충격적이다”, “대체 왜저러냐”, “진짜 심각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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