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정말 대단하다”
여러 장의 목격 사진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영통 팬싸 이렇게 많은 눈이 지켜보는 거였다’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많은 스탭들에게 둘러싸인 채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아이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돌들은 좁은 공간에서 자신의 앨범과 물 등을 가지고 통화를 이어나가고 있다.
‘영통팬싸’란 코로나19로 인해 생긴 새로운 아이돌 문화다.
아이돌 그룹은 새 앨범을 낸 후 팬사인회를 여는데, 직접 대면이 불가능한 만큼 1:1 영상통화로 이벤트를 대체하는 것이다.
약 1분30여초 되는 시간 동안 아이돌과 직접 대화할 수 있다.
팬들은 주로 애교나 노래, 컨셉 연기 등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아이돌에게 요구한다.
팬들의 입장에선 화면 속 아이돌이 혼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달랐다.
수많은 스탭들이 보고 있는 상황에서 뻔뻔하게 애교와 노래 등을 해야했던 것이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나는 절대 못할듯. 보기만해도 수치스러운 느낌”, “연예인 진짜 아무나 못한다”, “저앞에서 진짜 별의별 애교 다 하는데 대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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