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중학생이 순간의 성욕을 이기지 못하고 성희롱을 저질러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해 8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진짜 진지하게 오늘 성에 관해서 큰 실수를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16살 중학생이라고 소개한 글쓴이는 “금요일마다 수업이 있는데 그 수업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창 성에 욕구가 많아 오늘 선생님께 문자를 보냈다”면서 “전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요, 창피해서 선생님 얼굴은 볼 수 있을까요”라고 전했다.
그가 첨부한 사진에는 선생님과의 문자메세지 내역이 올라와 있었다.
저녁 8시 41분 경 글쓴이는 “선생님 저랑 한번 하실래요”라고 메세지를 보냈다.
이후 10분 뒤 정신을 차린 그는 “선생님 이건 못본걸로 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냈다.
이어서 “엄마한텐 비밀로 해주세요”라면서 “친구한테 장난치려던 건데 잘못보냈다”고 변명했다.
그러나 약 한시간 뒤 선생님께 “미쳤었나봅니다, 순간의 성욕을 주체하지 못했어요, 뭐라고 답장이라도 주세요”라며 실토하는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중학생이 벌써 성범죄자네”, “미친놈들이 너무 많다”, “선생님 제발 신고하세요”, “제발 선처하겠다고만 안 했으면”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