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여행 중 아빠에게 막말을 들은 여학생이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아빠한테 몸캠 하냐는 소리 들었다’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평소에 친구와 연락하거나 영상을 볼 때 아빠가 옆에 오면 못 보게 핸드폰을 옆으로 돌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어느 날 A씨는 가족 단체 대화방에 가족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있었다. A씨는 “아빠가 내 폰으로 직접 사진을 보내겠다고 하더라. 근데 갤러리에 있는 셀카가 창피해서 내가 보내겠다고 말했다”며 전했다.
그러자 아빠는 “왜 그렇게 폰을 숨겨.point 99 | 너 몸캠하냐”고 말했다.point 116 |
A씨가 “내 폰 뒤져봐라.point 17 | 그게 딸한테 할 소리냐.point 27 | 지금 당장 카톡이랑 갤러리 다 보여줄 테니까 보고 싶으면 봐”라고 하자 아빠도 “지금 뭐 하자는 거야”.point 88 | 폰 부수겠다”며 화를 냈다.point 106 | 1
A씨는 “핸드폰 보여주겠다고 해도 ‘지금은 다 지웠겠자’라며 몸캠 한다고 의심도 아니고 확신하더라”며 “말이 안 통한다. 아빠 얼굴 보기 싫을 정도로 정떨어졌다”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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