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같은 누나지 이정도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 화제가 됐다.
글을 작성한 A씨는 “누나가 체벌했어요”라는 제목의 글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당 글은 네이버 지신in에 과거에 올라온 글이다.
해당 글을 올린 중학생 동생은 “대학교 4학년 누나가 평소에는 엄청 친절하고 용돈도 주고 그러는데 어느날부터 누나가 대학교 숙제를 하느라 그 ‘리’자로 시작하는 거 쓴다고 컴퓨터도 못하게 하고 컴터 파일 정리한다고 제 게임 다 지웠어요”라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A씨는 중학생이라 누나가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지 몰랐고 화난 나머지 누나가 쓰던 숙제를 다 지우고 거기다가 욕을 써놨다고 한다.
그런데 누나가 화장실을 갔다 방에 돌아오면서 그 장면을 목격했고 장면을 본 누나는 학교 드럼부에서 받은 드럼채를 가지고 와서는 “너 진짜 안 되겠다. 그걸 어떻게 썼는데 엎드려!”라며 화를 내고 체벌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동생은 반항을 하려 했지만 계속 때리는 탓에 어쩔 수 없이 말을 순순히 들었다고 한다.
엎드린 순간부터 드럼채로 세비지 블로우를 날리기 시작한 누나.
A씨는 당시 “진짜 아파서 막 쓰러졌는데 인정도 없이 엉덩이를 까더니 더 때리는 거에요”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이 누나가 미쳤나 말로하지”라는 생각을 하며 울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넌 진짜 그대로 안 죽은게 다행이다..” “리? 레포트?? 그게 얼마짜린데 이 새X야 그깟 게임으로 하..” “알지도 못 할 나이라 귀엽긴한데 누나가 너무 불쌍하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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