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중 하나 걸그룹 멤버.

걸그룹 멤버는 끊임없는 체중관리와 사생활, SNS까지 관리해야한다.

많은 관리를 소속사에게 강요받는 걸그룹 중 ‘아기 목소리’를 강요 받은 멤버가 있다고 한다.

인터뷰의 주인공은 걸그룹 에이프릴 전 멤버 현주다.

현주는 지난 2016년 5월 호흡장애와 두통 등 건강악화 등으로 에이프릴 활동을 중단하고 5개월 뒤 10월 팀을 탈퇴하게 됐다.

당시 현주는 자필 편지를 통해서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연기자 활동을 처음 시작한건 OCN 드라마 ‘모민방의 방’.

2017년에는 KBS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유닛’에도 출연해서 화제를 얻었었다.

당시 현주는 아기 같은 목소리 때문에 많은 수모를 당했다.

당시 20살이던 현주는 “지금 22살이라고 생각하고 좀 더 힘차게 불러라”라는 조언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현주의 이 창법 자체를 알고 보니 전 소속사의 강요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변해버린 것이었다고 한다.

한편, 현주는 ‘더유닛’에 출연해 “내 몸이 아파서 활동을 못한다는게 억울했다. 아예 다 포기를 할 수가 없었다. 꿈이 있고 노력할 자신도 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아이돌 재도전의 이유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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