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친구 옷 때문에 학원 강사 잘렸는데’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익명의 게시자는 사진 세 장을 올리며 “복장 자유라고 하길래 이렇게 입고 다녔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마치 ‘승려’의 이미지를 연상케 하는 개량 한복을 입은 여성이 있었다.
그는 “원래 평소에도 이런 거 입고 다닌다. 원장이 여러 번 ‘학생이랑 학부모들이 학원 말고 다른 시설로 오해할 것 같다’라고말했는데 농담인 줄 알고 넘어갔다. 계약직인데 당연히 재계약 할 줄 알았나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웃기지만 복장 지적 받은 걸 농담인 줄 알고 넘겼으니 잘릴 만도 하다”, “복장의 자유는 존중해도 특정 직업이 연상되는 복장은 좀 아닌 것 같다”, “생활 한복도 아닌 것 같은데.point 117 |
여러 번 말했는데 그냥 넘어갔다는 게 더 큰 것 같다”, “자유 복장이라 입을 순 있으나 지적했으면 정정하는 게 맞는 것 같다.point 63 | 슬프지만 돈 받고 일하는 입장에서는 회사 측에 맞추는 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point 104 | 1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