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에 출연한 이근 대위가 ‘가짜사나이’ 후 얻은 인기에 대한 언급을 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유튜브 ‘가짜사나이’ 교관으로 활약한 이근 대위와 래퍼 베이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화정은 이근 대위에 “유튜브 콘텐츠 ‘가짜사나이’ 출연 후 인기를 심감하냐”고 물었으며 이에 이근은 “너무 고맙다. 팬들이 많이 생겼다. 프로그램의 의미가 잘 전달이 된 것 같다. 이렇게까지 대박 날 거란 생각은 하지 못 했다”고 답했다.
또한 가짜사나이를 찍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근 대위는 “콜라보 프로젝트로 같이 아이디어를 내서 하게 됐다. 첫날 교육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 많았다. 제가 대장이었는데 교육생들 체력이 너무 안 좋았다”며 “UDT는 부대 중에서도 체력이 뛰어난 특수 부대라 교관끼리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 눈치도 보이고 아무래도 부대 대표로 나오다 보니 부담도 컸으며, 장난이 아닌, 진짜 강한 훈련을 보여줘야 했다”며 “의료진을 채용하는 등 안전책도 많이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는데, 앞서 어느 누리꾼의 한 폭로로 인해 이근 대위와 함께 활약했던 ‘에이전트H’가 학교 폭력 루머에 휩싸여있는 도중 이날 라디오에서도 관련된 언급을 했다.
이근 대위는 어릴때 미국에서 자라왔는데 백인 친구들이 인종차별하고 놀려서 태권도를 활용해 다 때려눕혔다고 전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은 “이런 학폭은 킹정이지” “착한 학폭 인정합니다” “진짜 멋있어 ㅠㅠ 미국국적도 포기하고 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또 다른 불편함을 느낀 누리꾼은 “아무리 인종차별을 하고 놀렸어도 폭력 앞에선 정당한게 없죠. 이근 대위도 한국 남자가 맞네요” 의 댓글을 달아 많은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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