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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여장’하고 ‘남자 화장실’에 숨어서 한 ‘미친 짓’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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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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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을 한 남성이 공용화장실에서 한 충격적인 행동이 재조명 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구글이미지

 

지난 2017년 11월 4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공공장소 침입) 혐의 등으로 A(6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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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청주시 청원구 사직동 청주체육관 공용 남자 화장실에 여장을 하고 들어가 용변을 보던 B(21)씨에게 음담패설을 했는데, 당시짙은 화장에 분홍색 하이힐을 신고 보라색 여성복을 착용한 상태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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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화장실을 오가는 남성들에게 “한번 빨아주겠다” 등의 음담패설을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음담패설 이후 화장실을 빠져나가 도주하는 A씨를 몸싸움 끝에 붙잡아 경찰에 넘겼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셨는데 갑자기 여장을 하고 화장실에 가보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에도 성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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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경찰 관계자는 당초 쌍방폭행 혐의로 입건됐던 B씨를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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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시 화장실에서 A씨를 만난 남성이 해당 커뮤니티에 자신이 찍은 A씨의 사진을 올리며 “사직동 체육관 공중화장실을 조심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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