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남성의 사연이 재조명됐다.
남성 A씨는 “10년 만났는데 사귄 기간때문에 억지로 결혼하는 건 말이 안되겠지?”라며 글을 올렸다.
글에 따르면 A씨는 여자친구와 21살 때 만나 10년간 연애를 했다. 여자친구는 중소기업을 다니면서 A씨 세무사 시험 준비를 도왔다. A씨는 “세무사 합격하고 나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서 현재 7급 공무원이다”고 설명했다.
A씨는 “여자친구가 작년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내더라”며 “저번에 부모님 통해 선제의를 받았는데 서울에 건물 있고 외모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그는 “갈등하던 차에 여친이 결혼 이야기를 하는데 이런 마음이 들면 그만 만나자고 하는 게 맞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사탄보다 더 하다”, “딱 자기 같은 여자 만났으면 좋겠다”, “진짜 욕 나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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