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를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다.
과거 영국 ‘메트로’ 등 매체에서 아르헨티나에 살고 있는 ‘타마라 로트만’란 여성이 ‘인스타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강아지를 학대시켰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 등장하는 강아지 ‘코코’는 세탁기 안에서 잔뜩 겁을 먹은 채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잠시 뒤 세탁기가 돌아가기 시작하자 강아지는 세탁통에서 발버둥 쳤다.
앞발을 세탁기 문에 지지한 채 어쩔 줄 몰라하는 듯 보인다.
해당 영상은 금방 퍼져나갔고, 이를 목격한 네티즌들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은 “동물 학대”라며 여성을 비난하자 로트만은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인스타그램을 비활성화 처리했다.
그러나 그는 불과 몇시간도 지나지 않아 코코 사진을 업로드했다.
코코는 잔디밭에서 위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로트만을 향한 네티즌들의 비난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그들은 “이제와서 저런 사진을 올려도 이건 명백한 학대다”, “화가 치밀어 오른다”며 분노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