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필러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 선(THE Sun)’은 두껍고 탱탱한 입술을 갖기 위해 필러 시술만 25번 이상 받았다는 여성의 사연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불가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이바노바(Andrea Ivanova, 23)는 어릴 적부터 바비인형을 보며 예뻐지고 싶다는 꿈이 있었으나, 얇은 입술에 콤플렉스를 느꼈다.
이에 성인이 된 이바노바는 주기적으로 입술 필러를 맞기 시작했으며, 섹시해 보이고 싶어 가슴도 성형을 했다.
처음에는 만족스러워했지만,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 이바노바는 결국 필러 시술에 중독됐다.
끊임없이 성형외과를 들락날락한 결과, 무려 25번이나 입술에 필러를 맞았다.
하지만 이바노바는 콧구멍을 막을 정도로 입술이 부푼 상태에도 자신의 모습에 만족을 느끼지 않는다고 한다.
담당 의사는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니 자제하라고 권고했지만 이바노바는 당분간 멈출 생각이 없다며 “나는 더 두껍고 섹시한 입술을 원한다. 만족할 때까지 시술을 받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그녀는 “세상에서 가장 예쁜 바비 인형이 되고 싶다”며 “수술비를 위해 대학도 포기했다”며 조만간 턱도 수술을 할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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