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주말 극장을 찾아 영화 ‘브로커’를 관람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상영관 안에서 팝콘과 콜라를 먹어 더욱 화제가 됐다.
대통령 내외가 팝콘을 구매하며 나눈 대화도 공개가 됐기 때문이다.
해당 장면은 지난 12일 TV 조선 보도 영상에서 나왔는데, 먼저 김 여사가 “치즈는 없어요?”라고 묻자 매점 직원은 “치즈는 아직 준비가 안 되어 있다”고 답했다.
김 여사는 윤 대통령을 보고 살짝 웃더니 “그러면…”이라고 말하며 메뉴를 고민하다가 윤 대통령은 “갈릭”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김 여사는 직원에게 카라멜 맛으로 달라고 말했고, 이에 직원이 “카라멜 맛으로 드릴까요?”라고 메뉴를 확인하자 윤 대통령은 “카라멜과 갈릭으로 달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는 거에 진심이네”, “갈릭맛 진짜 먹고 싶었나 보다. 엄청 다급하다”, “우리 집 메뉴 선택하는 것 보는 듯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감상평에 대해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영화라서가 아니고, 생명의 소중함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그런 좋은 메시지를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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