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 공주에 이어서 최근 ‘피터팬’ 실사화에 도전했는데 또 세계적으로 큰 논란을 낳았다.
인어공주 역으로 흑인 여배우가 캐스팅되자 엄청난 원성과 비난이 빗발쳤는데 이유는 외모였다.
다들 입을 모아 얘기하는 것은 “인종이 문제가 아니라 외모가 너무 인어공주에 안가까운 것 아니냐;; 외모 지상주의를 벗어나도 닮은걸 해야지 인면어냐”라는 반응이었다.
그런데 피터팬에서는 도대체 무슨 일일까…
원래 팅커벨 역할로 두 배우가 캐스팅 신경전을 하면서 불붙은 적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할리퀸으로 유명한 ‘마고 로비’와 블랙 위도우의 ‘스칼렛 요한슨’이다.
그런데 갑자기 다른 여배우가 캐스팅되면서 많은 팬들이 실망을 하며 비난으로 이어졌다.
많은 사람들은 “흑인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잘맞는 배우들이 차고 넘치는데 왜 동심을 파괴하려하느냐”며 “영화에서 외모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알만한 사람들이..”라면서 아쉬움을 토로했다.
데이빗 로우리 감독은 “피터팬과 웬디”라는 실사 영화의 ‘팅커벨 역’으로 <Grown-ish>에 출연한 배우 야라 샤히디(Yara Shahidi)를 확정했다.
EXCLU: Disney taps GROWN-ISH star Yara Shahidi to play TInkerbell in its live-action PETER PAN pic https://t.co/B9YHpfYF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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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인어공주’에 인어공주 역에 흑인 헤일리 베일리가 캐스팅된 이후로 또 다시 주요 캐릭터를 유색인종 배우가 맡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팅커벨 역의 후보 배우로는 테일러 스위프트, 마고 로비, 젠다야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야라 샤히디가 확정됐다.
이외에도 후크 선장 역에는 주드 로(Jude Law)가 출연하며, 피터팬은 알렉산더 몰라니(Alexander Molony)와 웬디 역은 배우 밀라 요보비치의 딸인 에버 엔더슨(Ever Anderson)이 출연한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가 뭐냐. 원작을 지키며 하는 것도 아니면서. 보여주기 식인 것 같다”, “저렇게 인종을 의식하고 캐스팅하는 거냐. 도대체 왜 저렇게까지 하는 거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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