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황당한 쪽지가 화제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오늘 카페에서 황당한 일을 겪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카페에 방문해 컴퓨터로 작업을 했다고 한다.
A씨는 “맞은편에 있던 여자가 쪽지를 두고 홱 나갔다. 처음 겪는 일이라 신기해서 쪽지를 조심스레 열어봤다”고 전했다.
그런데 쪽지에는 예상치 못한 문구가 적혀있었다.
여성 B씨는 ‘테이블에 시계랑 차키 올려두는 걸로 저 꼬시려는 거 신경쓰이고 불쾌하다’는 내용을 적어 전달했다.
그리고 이를 본 A씨는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A씨는 “원래 주머니에 뭐 들어있으면 답답하니 테이블에 올려두지 않나. 저격 당하니 황당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무슨 벤츠나 BMW면 모른다. 그냥 국산차에 시계도 평범한 스와치였다”고 덧붙였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A씨의 황당함에 동감하는 중이다.
누리꾼들은 “도끼병 단단히 걸리셨네”, “차키랑 시계를 훔쳐가고 싶게 꼬셨다는 거 아닐까?”, “요즘 별의별 사람들 세상에 진짜 많은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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