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살면서 다양한 실수를 한다.
특히 ‘연락’에 관해서 실수할 때가 있는데 정신없이 여러가지를 한꺼번에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이상한 문자를 상대방에게 보낼 때가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는 “고려대 XX파티 대참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속에는 고려대학교 학생이 ‘에브리타임’이라는 대학 소통의 장에 도움을 급하게 요청한 사연이 담겨있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그녀는 크리스마스 때 남자친구와 함께 ‘광란의 밤’을 보내기로 약속했고 친구랑 신나게 전화를 하고 끊다가 문자를 잘못 보낸 것이다.
크리스마스때 뭐할거야? 라는 문자를 받은 고려대학교 학생 그녀는 친구한테 온 문자인 줄 알고 엄마에게 엄청난 문자를 보낸다.
그러고 그녀는 “애들아 도와줘…… 집단지성 좀 보여줘 전화 계속 안받고 있어 광고문자 전달 되었다고 그럴까….?” 라며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그녀의 도움 요청을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고 결국 그녀는 혼자 수습을 하기로 한다.
그녀가 수습한 방법은 바로 ‘스팸문자’ 인척 둔갑하는 것이었다.
다행히(?) 그녀의 엄마는”이게뭐야?”라고 물었고 그녀는 “저번에 이상한거 눌렀더니 저런거 짱많이 나와 ㅠㅠ”라고 하며 엄마를 속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엄마는 후후에서 대출 스팸 깔았는데” 라고 하며 의심을 거두셨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쳤닼ㅋㅋㅋㅋㅋㅋㅋ”, “수습 기가막히게 했네”, “진짜 대참사였다…”, “엄마가 모른척 해주시는 거면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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