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팬서가 등장했다.
루나(Luna)는 시베리아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흑표범이었다.
루나의 어미는 출산 직후 새끼를 거부해버렸다.
아무도 이유를 알 수 없었고, 루나에게 젖을 주는 것도 거부했다.
루나의 생존 가능성이 희박해지던 때에 한 여성이 등장했다.
여성은 동물원에서 루나를 사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여성은 벤자(Venza)라는 이름의 개를 키우고 있었고, 이내 루나와 벤자는 친구가 되었다.
여성은 루나의 부족한 영양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비타민이 포함된 특별한 식단을 주었다.
루나는 보살핌 끝에 빠르게 건강을 되찾았다고 한다.
현재 루나와 벤자는 틱톡의 스타로 떠올랐다.
가끔 루나가 벤자를 공격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오기도 하지만, 둘은 가장 친한 친구며 장난을 치는 중이라고 한다.
실제로 여성의 말에 따르면 루나는 귀여운 성격을 가진 흑표범이라고 소개했다.
소식을 확인한 누리꾼들은 “흑표범도 고양이과는 맞지ㅋㅋㅋ”, “지금 댕댕이를 맛보고 있는데요?”, “둘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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